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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,

서주녁 2023. 1. 16. 03:29

벌써 어느덧 2023년이 시작되었고 정신 차려보니 1월의 절반이 지나있다.

 

그리고 벌써 2020년에 학교에 입학해서 2023년이 될 때까지 꼬박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.

 

어릴때부터 컴퓨터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실질적인 프로그래밍과 개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건

 

입학하고 나서 배운 Python이 그 처음이었다.

 

2월이 지나고 3월이 되면, 4학년이고 졸업반인데 난 이때까지 무엇을 이루어냈는가? 무엇에 미쳐 살았는가?

 

1학년때는 외로웠지만 악착같이 살았고, 다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았다.

 

2학년이 되고는 덤덤해졌고 인정을 바라보며 살았다.

 

3학년이 되어서는 이겨냈다고 생각했고, 많은 경험을 쌓으며 인정받았다고 생각했다.

 

남들보단 특이하게, 유별나게 살았다.

 

세월은 야속하고 세상은 빠르게 변화한다.

 

이 모든 이야기를 이해하고 나를 헤아려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한다.

 

잘해왔고, 잘하는 중이고, 잘할거니까.